Walt Weiskopf European Quartet – Harmless Addiction

월트 와이스코프 유러피안 쿼텟의 새 앨범 [Harmless Addiction]을 들었다. 10월 6일자로 스트리밍에 풀려 있다. 다만 아직 어느 사이트에서도 크레딧을 찾을 수 없다. 유튜브에 업로드되어 있는 8월 스몰스 라이브를 보면, 멤버들은 변동이 없을 것이라 예상된다. 신선한 곡들과 훌륭한 연주, 첫 인상은 이렇다. 특히 피아니스트의 칼 윈터의 연주가 좋았다. 훌륭한 테크닉을 선보이면서도 굉장히 편안하게 연주하는 느낌이 든다.

Mulgrew Miller – Solo in Barcelona

22일 잠들기 전, 멀그루 밀러의 [Solo in Barcelona] 앨범을 들었다. 2004년 공연의 녹음이며, 스토리빌 레코드에서 발매 되었다(자세한 내용 밴드캠프 페이지 참조). 멀그루 밀러는 내게 그리 친숙하지는 않다. 그를 생각하면 멤피스의 피아니스트들이 떠오른다. 파이너스 뉴본, 찰스 토마스, 해럴드 메이번, 제임스 윌리엄스, 도널드 브라운 등. (덩치 크고, 인상 진하고, 서글서글한 이미지가 이들에게서 느껴진다.) 그 중에서도 뉴본, 윌리엄스와 … Read more

Johnathan Blake – Passage

며칠 전 Johnathan Blake의 신보 [Passage]를 들었다. 출근길에 한번 앨범을 돌린 소감은, 역시 이번 앨범도 잘 짜였다는 것.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듣다가, 피아노에 계속 생각이 머물렀다. 이건 David Virelles일 거야, 라며 황급히 구글링했는데 역시 비렐리스가 맞았다. 흐려진 기억을 되새겨 보니, 블레이크의 이전 앨범에도 비렐리스는 참여했다. 전작 [Homeward Bound]의 멤버들이 그대로 함께 하고 있다. 그러니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