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마지막 주 발매될 새 앨범 [You Know I Care]의 수록곡이다. 나는 이번에 그의 이름을 처음 들었다. 그는 영국 언더그라운드 재즈씬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보인다.
앨범 제목은 Duke Pearson의 곡에서 가져왔다. 그 뜻이나 수록곡의 면면을 보아 그가 좋아하는,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들에 대한 헌정임을 알 수 있다.
밴드캠프 페이지에서는 그 인물들로 Jackie McLean, Duke Pearson, Clifford Jordan, Wayne Shorter를 꼽고 있다.
수록곡 중 스탠리 카월 작곡의 ‘Maimoun’, 빌 리 작곡의 ‘John Coltrane’은 클리포드 조던의 1974년 앨범 [Glass Bead Games]에 수록되었다. 찰스 톨리버 작곡의 ‘On the Nile’은 재키 매클린의 [Jacknife]에 수록되었다.
즉 정확히는 조던과 매클린에 대한 트리뷰트일지언정 스탠리 카월과 찰스 톨리버, 빌 리(그리고 스트라타 이스트)를 향한 트리뷰트로 읽히기도 한다.
아직 두 곡만 선공개되어 있다. 두 곡 모두 원곡의 선율을 살리며 멜로딕하게 접근한다.
리듬 섹션 모두 낯설다. 그들은 전통적인 재즈보다 요즘 유럽 전자음악에 더 어울릴 음색과 연주를 보여준다.
Tenderlonious – Alto Saxophone
Hamish Balfour – Piano
Pete Martin – Bass
Tim Carnegie – Drums
스탠리 카월의 Maimoun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