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rival (Horace Parlan) – The Sound Note

Arrival은 Horace Parlan의 곡이다. 호러스 팔런은 이 곡을 1973년 처음 녹음한 것으로 보인다. 나는 주로 바로 아래 퀸텟 버전과 1999년의 듀오 버전, 아치 솁과의 라이브 버전이 익숙하다. 글을 쓰며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매우 다양한 버전이 존재했다.

호러스 팔런 스스로 여러 편성으로 이 곡을 재해석했다. 그리고 다른 이들의 사이드맨으로서 이곡을 매우 많이 연주했다. 팔런의 연주는 어디에서나 훌륭하다. 이 매력적인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리더들도 많다. 전반적으로 플루겔혼과 바리톤으로 멜로디를 연주할 때 마음이 든다. 리듬 섹션은 어느 버전에서나 강하게 스윙한다.

호러스 팔런의 리더작

[Arrival] (1973)

Hugo Rasmussen – Bass
Ed Thigpen – Drums
Idrees Sulieman – Flugelhorn
Horace Parlan – Piano
Bent Jædig – Tenor Saxophone

[Little Esther] (1987)

Per Goldschmidt – Baritone Saxophone
Klavs Hovman – Bass
Massimo De Majo – Drums
Horace Parlan – Piano

[Horace Parlan by Horace Parlan] (1999)

Jimmi Petersen – Bass
Horace Parlan – Piano

이 앨범은 호러스 팔런의 음악과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Horace Parlan by Horace Parlan]의 촬영 과정에서 녹음된 음악을 담고 있다. 솔로 또는 듀오 음악이다. 다큐멘터리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호러스 팔런의 사이드맨 참여작

Doug Raney Quintet – [Cuttin’ Loose] (1978)

Niels-Henning Ørsted Pedersen – Bass
Billy Hart – Bass
Doug Raney – Guitar
Horace Parlan – Piano
Bernt Rosengren – Tenor Saxophone

Doug Raney Sextet – [Meeting The Tenors] (1983)

Jesper Lundgaard – Bass
Ole Jacob Hansen – Drums
Bernt Rosengren – Tenor Saxophone, Flute(앨범에서)
Doug Raney – Guitar
Horace Parlan – Piano
Ferdinand Povel – Tenor Saxophone

더그 레이니도 이곡을 많이 좋아했던 듯싶다. 자신의 퀸텟, 섹스텟 앨범에서 각각 이 음악을 해석했다.

Benny Bailey – [For Heaven’s Sake] (1988)

Jimmy Woode – Bass
Idris Muhammad – Drums
Horace Parlan – Piano
Tony Coe – Tenor Saxophone, Soprano Saxophone, Clarinet
Benny Bailey – Trumpet
베니 베일리의 퀸텟 버전. 베일리 역시 이곡을 이미 1978년에 퀸텟 버전으로 연주했지만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찾을 수 없다.

Louis Petrucciani – [Loui’s Blues] (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