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 Ben Wendel, George Cables, John Hicks

4월 27일 출근길에 들은 음악 몇 개. 유튜브에서 몇번 접했던 벤 웬델. 새 앨범 [All One]의 첫곡 I loves you porgy를 들었다. 세실 맥로린 서번트가 피쳐하고 있다. 첫 느낌 만으로는 모든 반주를 벤 웬델이 멀티트랙 녹음으로 쌓아올린 듯하다. 보컬과의 조화가 좋다. George Cables의 Morning Song(David Murray의 곡과 동명이곡이다). 까랑한 피아노 소리와 에디 헨더슨의 트럼펫이 잘 … Read more

Effi by Detroit Contempory 4(1965)

Effi by Detroit Contempory 4(1965) : 스탠리 카월의 첫 녹음일까? ‘Effi’는 Max Roach의 앨범 [Members Don’t Git Weary](1968)에 처음 수록된 스탠리 카월의 오리지널이다. 이 곡은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 아래로 다양한 즉흥의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제목은 카월이 첫 부인 Effi Slaughter의 이름에서 따왔다(그는 연인의 이름이나 별명을 곡 제목으로 자주 사용했다-Miss Viki, Maimoun, Sylvia’s Place). 그의 첫 … Read more

좋은 블로그 vs 좋은 글

워드프레스 사이트를 급조하며 몇가지 플러그인을 설치했는데 Yoast SEO도 그 하나다. 글을 쓰고 발행하기 전 보면 플러그인 화면에 빨간불이 떠 있다. 검색엔진 최적화에 모자란 면이 많나 보다. 팁들을 구글링해보면 전략적으로 참고해야할 것도 있다. 다만 글 자체에 대한 이야기로 들어가보면, 본문에 핵심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쓰라든지 하는 것들이 나온다. 이는 ‘좋은 글’의 원칙과는 상충하는 면이 있다. 특히 좋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