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dy Royston Flatbed Buggy – DAY

드러머 루디 로이스턴의 프로젝트 그룹 Flatbed Buggy의 새 앨범 [DAY]를 들었다. 루디 로이스턴은 왕성히 활동하는 중견 연주자로만 알고 있었다(사실 그보다 아들 콜비 로이스턴을 우연히 유튜브에서 먼저 알았다.) 앨범을 듣자마자 독특한 톤과 그룹의 하모니가 귀에 띄었다. 곡들도 적당히 흥미로우면서 세련되었다. 편곡에서 개성이 느껴진다. 리듬적으로는 NOLA 알앤비의 역동성이 느껴지는 듯도 싶다. 처음 멜로디카라고 생각했던 악기는 아코디언이었다. 연주자는 … Read more

Joe Farnsworth – In What Direction Are You Headed

조 팬스워스의 퀸텟 앨범 In What Direction Are You Headed를 들었다. 조 팬스워스는 해럴드 메이번과의 연주로 이름은 익숙하지만 그의 작품을 제대로 들어본 적은 없다. 전체적으로 꽤 흥미로운 앨범이었다. 레퍼토리는 포스트밥 스타일의 다채로운 스타일을 기본으로 하나, 하드밥도 있고, 소울 클래식도 들어 있다. 전자는 해럴드 메이번이 쓰고 리 모건이 연주했던 앨범의 동명곡. 후자는 다니 해서웨이의 Someday We’ll … Read more

Minute Waltz (Waltz in D-flat major, Op. 64, No. 1)

90년대 초 가족이 동네 음반점에서 클래시컬 피아노 컴필레이션을 사왔다. 지금도 클래시컬 음악에 큰 관심은 없지만, 다른 세계를 알게 해준 작고 소중한 계기였다. 쇼팽의 미닛 왈츠(Waltz in D-flat major, Op. 64, No. 1)는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음악 중 하나다(헝가리 행진곡이나 트로미메라이도). 그 컴필레이션은 지금 온라인에서는 찾을 수가 없다. 대신 가장 전형적인 연주부터 살펴본다 아르투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