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i Tonooka – Now

(5/5 밤에 잠들기 전 들은 앨범. 이번 글은 앨범에 대한 간단한 소감과 아티스트 소개로 같이 채운다) Sumi Tonooka(수미 토노-카로 읽어야 한다)의 솔로 피아노 앨범 [Now]를 들었다. 나는 예전에 스탠리 카월의 부고 기사를 검색하던 중 이 아티스트를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음반은 2011년 3월에 녹음된 라이브이다. 총 12곡인데 스탠다드와 오리지널이 섞여 있다. 스탠다드의 해석도 훌륭하지만, 본인의 … Read more

Stanley Cowell’s Google Drive

스탠리 카월은 리더로서 40여 편이 조금 넘는 앨범을 남겼다(찰스 톨리버와의 공동 리더십이었던 Music Inc를 포함하면 50여편에 가깝다). 사이드맨으로서는 약 100편 정도의 작품에 참여했다. 결코 적지 않다. 그 족적을 다 따라가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꾸준히 가졌던 여러 공연이나 프로젝트들에 비하면 남은 기록의 수는 아쉬움을 준다. 구글링을 통해 알게된 정보 하나는 스탠리가 직접 공유했던 미발매곡 … Read more

[QS] Trio Tapestry

(ECM은 유튜브프리미엄에서만 서비스되므로 음악링크는 없다) Joe Lovano, Marilyn Crispell, Carmen Castaldi. 셋이 함께하는 트리오 테이프스트리의 앨범 [Our Daily Bread]. 색소폰, 피아노, 드럼의 비전형적인 구성이다. 조 로바노는 동나이대 색소폰 주자 중에서 가장 왕성히 활동하는 축에 속하는 듯하다. 매릴린 크리스펠은 프리, 아방가르드 피아니스트로 각인되어 있지만 몇 번의 라이브를 접했을 뿐 그리 익숙하진 않다. 카르먼 카스탈디는 처음 알게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