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my Flanagan In His Own Sweet Time

(5/6 잠들기 전 들은 앨범) 타미 플래너건의 In His Own Sweet Time(1994)를 들었다. 그의 많지 않은 솔로 앨범 중 하나이다. 엔자레코드의 보관 창고에 잠들어 있다 2020년에야 발매되었다고 한다. 제목에서 암시하듯, 전반적으로 느린 템포와 부드러운 분위기로 앨범이 진행된다. 물론 마일드한 템포에서도 플래너건은 항상 제대로 스윙한다. 그의 연주는 항상 감정을 직접 건드리는 느낌을 준다. 이 앨범도 예외가 … Read more

Sumi Tonooka – Now

(5/5 밤에 잠들기 전 들은 앨범. 이번 글은 앨범에 대한 간단한 소감과 아티스트 소개로 같이 채운다) Sumi Tonooka(수미 토노-카로 읽어야 한다)의 솔로 피아노 앨범 [Now]를 들었다. 나는 예전에 스탠리 카월의 부고 기사를 검색하던 중 이 아티스트를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음반은 2011년 3월에 녹음된 라이브이다. 총 12곡인데 스탠다드와 오리지널이 섞여 있다. 스탠다드의 해석도 훌륭하지만, 본인의 … Read more

Stanley Cowell’s Google Drive

스탠리 카월은 리더로서 40여 편이 조금 넘는 앨범을 남겼다(찰스 톨리버와의 공동 리더십이었던 Music Inc를 포함하면 50여편에 가깝다). 사이드맨으로서는 약 100편 정도의 작품에 참여했다. 결코 적지 않다. 그 족적을 다 따라가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꾸준히 가졌던 여러 공연이나 프로젝트들에 비하면 남은 기록의 수는 아쉬움을 준다. 구글링을 통해 알게된 정보 하나는 스탠리가 직접 공유했던 미발매곡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