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ny Cox [Introducing Kenny Cox]

케니 콕스의 앨범 [Introducing Kenny Cox]를 들었다. 케니 콕스(위키 링크)는 디트로이트 출신으로 1960년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Detroit Artist Workshop의 주요 참여자였고, Strata 레이블 창립자이기도 하다. 스트라타는 비록 단명한 레이블이지만, Strata-East 레이블 탄생에 상당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스탠리 카월이 미시건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을 때 워크숍과 인연이 있었기에 케니 콕스와도 교류했던 것으로 보인다. (디트로이트 아티스트 … Read more

Summer Soft (Stevie Wonder)

다시 여름이다. 매년 이 즈음에는 항상 이 곡을 먼저 떠올린다. Stevie Wonder가 1976년 발매한 [Songs in The Key of Life] 앨범에 수록되었다. Stevie Wonder – Summer Soft B3 Organ – Ronnie FosterPercussion – Larry LatimerGuitar – Ben BridgesAll other instruments – Stevie Wonder 전성기의 음악 답게 그의 창의적인 멜로디, 화성과 치밀하고 유기적으로 엮인 편곡이 만드는 … Read more

Tommy Flanagan’s Quiet Steps

자이언트 스텝과 재즈 밈 ‘콜트레인의 이 엄청나게 획기적인 음악에 쫓아오지 못하고 굴욕 당한 타미 플래너건’ 처음 재즈를 접할 무렵 Giant Steps에 항상 따라붙는 설명이었다. 당시 접했던 거의 모든 재즈 서적에 비슷한 설명이 있었다. 나는 그게 잘 이해되지 않았다. 시종일관 고속열차처럼 내달리는 콜트레인의 연주와 마일드한 템포로 솔로를 시작해 느리게 마무리하는 플래너건의 연주가 꽤나 잘 어울린다고 느꼈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