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ora Zenzalai Helm
리노라 젠젤레이 헬름. 최근에 알게된 보컬리스트다. 그녀를 처음 듣고는 전형적인 재즈보컬들과의 차이가 크게 다가왔다. 그녀는 재즈처럼 부르기 보다, 있는 그대로 부른다는 느낌을 준다. 즉흥이 자제된 연주를 선보이지만 지루하게 들리지 않는 건, 유동적이고 불안정한 상태에 두려움이 없는 그녀의 태도 덕인 듯하다.
생각 없이 듣기(듣고 나서 생각하기)
리노라 젠젤레이 헬름. 최근에 알게된 보컬리스트다. 그녀를 처음 듣고는 전형적인 재즈보컬들과의 차이가 크게 다가왔다. 그녀는 재즈처럼 부르기 보다, 있는 그대로 부른다는 느낌을 준다. 즉흥이 자제된 연주를 선보이지만 지루하게 들리지 않는 건, 유동적이고 불안정한 상태에 두려움이 없는 그녀의 태도 덕인 듯하다.
유튜브에서 로드니 켄드릭의 영상을 찾다 이 연주를 마주했다. 2018년 랜디 웨스턴의 장례식에서 이뤄진 공연이다. 매우 인상적이다. 그가 레코딩을 더 많이 하지 않는 게 아쉽다.
설리번 포트너의 새 앨범 Solo Game이 발매되었다. 앨범은 두 사이드로 나뉘고 콘셉트가 서로 다르다. 하나는 솔로 피아노, 다른 하나는 퓨전이다. 솔로 연주는 좋다. 퓨전 사이드는 아직 느낌이 오지 않는다. 솔로 사이드에서 특히 귀에 띄는 Don’t you worry ’bout a 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