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my Flanagan In His Own Sweet Time

(5/6 잠들기 전 들은 앨범) 타미 플래너건의 In His Own Sweet Time(1994)를 들었다. 그의 많지 않은 솔로 앨범 중 하나이다. 엔자레코드의 보관 창고에 잠들어 있다 2020년에야 발매되었다고 한다. 제목에서 암시하듯, 전반적으로 느린 템포와 부드러운 분위기로 앨범이 진행된다. 물론 마일드한 템포에서도 플래너건은 항상 제대로 스윙한다. 그의 연주는 항상 감정을 직접 건드리는 느낌을 준다. 이 앨범도 예외가 … Read more

Sumi Tonooka – Now

(5/5 밤에 잠들기 전 들은 앨범. 이번 글은 앨범에 대한 간단한 소감과 아티스트 소개로 같이 채운다) Sumi Tonooka(수미 토노-카로 읽어야 한다)의 솔로 피아노 앨범 [Now]를 들었다. 나는 예전에 스탠리 카월의 부고 기사를 검색하던 중 이 아티스트를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음반은 2011년 3월에 녹음된 라이브이다. 총 12곡인데 스탠다드와 오리지널이 섞여 있다. 스탠다드의 해석도 훌륭하지만, 본인의 … Read more

[QS] Trio Tapestry

(ECM은 유튜브프리미엄에서만 서비스되므로 음악링크는 없다) Joe Lovano, Marilyn Crispell, Carmen Castaldi. 셋이 함께하는 트리오 테이프스트리의 앨범 [Our Daily Bread]. 색소폰, 피아노, 드럼의 비전형적인 구성이다. 조 로바노는 동나이대 색소폰 주자 중에서 가장 왕성히 활동하는 축에 속하는 듯하다. 매릴린 크리스펠은 프리, 아방가르드 피아니스트로 각인되어 있지만 몇 번의 라이브를 접했을 뿐 그리 익숙하진 않다. 카르먼 카스탈디는 처음 알게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