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You Worry ‘Bout a Thing

스티비 원더의 대표곡. 많은 음악가들이 연주했다. 최근에 설리번 포트너의 버전이 인상에 남아, 이왕 그간 들어왔던 여러 버전을 정리해 본다. Stevie Wonder – [Innervisions] (1973) 라틴 리듬의 피아노 리프로 시작하는 노래는 이어 뜻모를 의성어와 스페인어가 섞인 짧은 대화로 이어진다. 뜻을 몰라도 상관없다. 분명한 건 인트로마저 무진장 흥겹다는 점이다. 스티비 원더 음악의 특징은 한 곡에 수많은 감정과 … Read more

Maimoun (Stanley Cowell)

Introduction Maimoun(마이모운)은 스탠리 카월의 작품이다. 1972년 녹음된 [Illustion Suite] 앨범에 처음 수록되었다. Maimoun은 그의 두 번째 부인 Viki McLaughlin의 예명이다. 카월은 독창적인 곡을 만들고, 그 곡을 다양한 편성과 새로운 편곡으로 계속 발전시키며 하나의 곡이 지닌 잠재성을 확장해 나가는 예술적 전략을 펼쳤다. 이 곡의 여러 버전을 따라가다 보면 그 점을 분명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First … Read more

Arrival (Horace Parlan)

Arrival은 Horace Parlan의 곡이다. 호러스 팔런은 이 곡을 1973년 처음 녹음한 것으로 보인다. 나는 주로 바로 아래 퀸텟 버전과 1999년의 듀오 버전, 아치 솁과의 라이브 버전이 익숙하다. 글을 쓰며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매우 다양한 버전이 존재했다. 호러스 팔런 스스로 여러 편성으로 이 곡을 재해석했다. 그리고 다른 이들의 사이드맨으로서 이곡을 매우 많이 연주했다. 팔런의 연주는 어디에서나 훌륭하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