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World

스탠리 카월의 1981년 앨범 [New World]가 각종 스트리밍에서 제공되기 시작했다. 대략 2주 정도 된 것 같다.

Galaxy 레이블에서 발매했던 앨범중에서는 최초로 보인다. 동 레이블에서 발매된 다른 앨범들은 아직이지만, 스탠리가 참여했던 아트 페퍼의 앨범들도 제공되기 시작했다.

이를 봐서는 (갤럭시의 모기업인) 콩코드 레코드에서 그동안 묻혀 있던 갤럭시 음반들의 온라인 서비스를 슬슬 시작하나보다. 늦었지만 다행이다. 앞으로 더 많은 그의 앨범들이 스트리밍에서 제공되기를 바란다.

그의 엄청난 레거시가 평가절하 당해 왔던 것은 낮은 접근성이 큰 몫을 했다. 전설적인 스트라타 이스트의 앨범들도 아직까지 스트리밍이 되지 않는 것은 참 아쉬운 일이다. 그가 리더 혹은 공동리더로 발매한 앨범의 약 60% 정도는 아직도 서비스되지 않는다. 특별한 관심이 없다면, 그의 전체적인 작품 세계를 접할 기회 자체가 봉쇄되고 있다.

1978년 녹음되고 81년 발매된, 갤럭시에서의 마지막 리더작인 이 앨범은 그중에서 가장 훌륭한 앨범이다. 이번 서비스 제공이 그의 여러 작품이 더 잘 들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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