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Gore – Artwork

스트리밍앱을 떠돌다 발견한 앨범이다. 개리 바츠의 앨범을 몇 개 들었더니 추천된 모양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세련되고 깔끔하게 편곡된 포스트밥 사운드의 음악들이다. 아트 고어는 처음 듣는 이름의 드러머였지만, 래리 영이나 로니 리스턴 스미스의 앨범에 참여했던 사람이다. 심지어 내가 매우 좋아하는 <Expansions>의 드럼도 그의 것이었다(아니 다시보니 베이스 연주는 시슬 맥비네!).

I Love you – Jessica Williams

유튜브를 헤매다 재밌는 곡을 찾았다. 제시카 윌리엄스의 [in the pocket] 앨범을 틀어 뒀는데, 어디서 들려오는 익숙한 멜로디. 스티비원더의 ‘Too shy to say’였다. 급히 곡제목을 확인해보니 ‘I really love you’! 이는 원곡의 가사 중 일부로, 실제로 ‘too shy to say’ 구절 뒤에 바로 이어진다. 이 곡을 많은 이들이 커버했지만, 정통 솔로 피아노는 흔치 않을 듯하다. 생각해보니 … Read more

Great Friends(Newyork Allstars)

유튜브에서 Great Friends의 라이브를 찾았다. 소니 포춘, 스탠리 카월, 빌리 하퍼, 레지 워크맨, 빌리 하트가 모여 결성했던 슈퍼그룹이다. 1986년 도쿄, 라고만 적힌 짧은 출처가 전부다. 이 멤버들이(약간의 드나듦과 함께) 여러 곳에서 공연을 한 것은 알고 있었다. 앨범 말고도 또다른 녹음이 남아 있었다니. 게다가 사운드가 너무 훌륭하다. 최소한 방송이나 음반 제작을 염두에 두고 녹음되었던 것 같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