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ff Keezer – Trio

유튜브에서 랜덤으로 앨범을 고르다 지오프 키저의 [Trio]앨범을 들었다. 피아노, 비브라폰, 베이스의 흔치 않은 구성이다. 비브라폰에 스티브 넬슨, 베이시스트는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어쨌든 시작부터 끝까지 매우 흥미로운 연주들이었다. 세 연주자 모두 기가 막히게 스윙한다. 기회가 되면 다시 구체적인 감상을 적어봐야겠다.

Johnathan Blake – Passage

며칠 전 Johnathan Blake의 신보 [Passage]를 들었다. 출근길에 한번 앨범을 돌린 소감은, 역시 이번 앨범도 잘 짜였다는 것.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듣다가, 피아노에 계속 생각이 머물렀다. 이건 David Virelles일 거야, 라며 황급히 구글링했는데 역시 비렐리스가 맞았다. 흐려진 기억을 되새겨 보니, 블레이크의 이전 앨범에도 비렐리스는 참여했다. 전작 [Homeward Bound]의 멤버들이 그대로 함께 하고 있다. 그러니 … Read more

all blues

최근에 여러 신보를 랜덤으로 듣다가 All Blues에서 영감을 가져온 음악을 몇개 들었다. 내 나름 재밌는 발견이라 생각되어 며칠이 지나 글을 올리려고 보니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이래서 생각이 나면 바로 메모를 해야 한다. 내 두뇌는 가장 좋을 때도 최상은 아니었겠으나, 이제 점점 더 퇴화할 일만 남았을 것이다. 한 곡만 유일하게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