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 Batiste – Beethoven Blues

지난해 11월 발매된 존 바티스트의 앨범 [Beethoven Blues]. 이 앨범은 솔로 피아노로 연주된 베토벤의 곡들로만 채워져 있다. 첫곡을 엘리제를 위하여나 몇몇곡에서 제임스 부커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이 링크를 참조. 제임스는 이런 발상의 선구자였다.) 부커를 위시한 뉴올린스 알앤비로만 모든 것을 설명하기는 힘들다. 바티스트는 클래시컬, 재즈, 뉴올린스 리듬앤블루스, 여러 대중음악들, 이 모든 스타일을 듣기 좋게 섞어 풀어내고 … Read more

Minute Waltz (Waltz in D-flat major, Op. 64, No. 1)

90년대 초 가족이 동네 음반점에서 클래시컬 피아노 컴필레이션을 사왔다. 지금도 클래시컬 음악에 큰 관심은 없지만, 다른 세계를 알게 해준 작고 소중한 계기였다. 쇼팽의 미닛 왈츠(Waltz in D-flat major, Op. 64, No. 1)는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음악 중 하나다(헝가리 행진곡이나 트로미메라이도). 그 컴필레이션은 지금 온라인에서는 찾을 수가 없다. 대신 가장 전형적인 연주부터 살펴본다 아르투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