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You Worry ‘Bout a Thing

스티비 원더의 대표곡. 많은 음악가들이 연주했다. 최근에 설리번 포트너의 버전이 인상에 남아, 이왕 그간 들어왔던 여러 버전을 정리해 본다. Stevie Wonder – [Innervisions] (1973) 라틴 리듬의 피아노 리프로 시작하는 노래는 이어 뜻모를 의성어와 스페인어가 섞인 짧은 대화로 이어진다. 뜻을 몰라도 상관없다. 분명한 건 인트로마저 무진장 흥겹다는 점이다. 스티비 원더 음악의 특징은 한 곡에 수많은 감정과 … Read more

RIP Jay Clayton

제이 클레이튼이 작년 말일에 사망했다. 이 소식을 이번주에 알게 되었다. 그의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소식을 작년에 우연히 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들려온 부고다. 이렇게 빨리 가게 될 줄은 몰랐다. 나는 그의 존재를 스탠리 카월을 통해 알게 되었다. 1987년 1월 시애틀의 재즈 앨리에서 열린 라이브의 부틀렉. 제이 클레이튼, 줄리언 프리스터, 게리 피콕, 스탠리 카월, 제리 그라넬리로 … Read more

James Brandon Lewis + Chad Taylor [Live in Willisau]

약 한달 전 즈음, 바빠서 글을 못 쓰던 시기에 이 앨범을 들었다. 오늘 갑자기 생각이 났다. 다소 흘러간 기억에 의존하므로, 내 소감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제임스 브랜든 루이스와 채드 테일러의 듀오 라이브 앨범이다. 색소포니스트 제임스 브랜든 루이스의 이름은 여러 매체를 통해 접했지만 음악은 이제야 처음 들었다. 드러머 채드 테일러의 연주도 처음 접했다. ‘재즈페스티벌 빌리자우’에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