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shawn Sorey Trio – Continuing

타이션 소리(타이션 쏘리) 트리오의 앨범 컨티뉴잉을 들었다. 단 네 곡의 선곡과, 이들의 비교적 긴 연주로 이뤄져 있다. 내게 타이션은 아방가르드 아티스트라는 인상이 컸는데, 최근에 보다 다양한 행보를 보이는 듯하다. 2022년에 발매된 [Mesmerism], [The Off​-​Off Broadway Guide to Synergism]의 연장선이다. 메스머리즘에서의 함께 했던 애런 딜, 맷 브루어와의 트리오로 돌아왔다. 애런 딜은 새 앨범에 연속으로 참여하고 있다. … Read more

Maimoun (Stanley Cowell)

Introduction Maimoun(마이모운)은 스탠리 카월의 작품이다. 1972년 녹음된 [Illustion Suite] 앨범에 처음 수록되었다. Maimoun은 그의 두 번째 부인 Viki McLaughlin의 예명이다. 카월은 독창적인 곡을 만들고, 그 곡을 다양한 편성과 새로운 편곡으로 계속 발전시키며 하나의 곡이 지닌 잠재성을 확장해 나가는 예술적 전략을 펼쳤다. 이 곡의 여러 버전을 따라가다 보면 그 점을 분명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First … Read more

Arrival (Horace Parlan)

Arrival은 Horace Parlan의 곡이다. 호러스 팔런은 이 곡을 1973년 처음 녹음한 것으로 보인다. 나는 주로 바로 아래 퀸텟 버전과 1999년의 듀오 버전, 아치 솁과의 라이브 버전이 익숙하다. 글을 쓰며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매우 다양한 버전이 존재했다. 호러스 팔런 스스로 여러 편성으로 이 곡을 재해석했다. 그리고 다른 이들의 사이드맨으로서 이곡을 매우 많이 연주했다. 팔런의 연주는 어디에서나 훌륭하다. … Read more